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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확진자 확진 일기 / 코로나 격리 쓸모템 추천Mean(의미)있는 삶을 추구하는 가장 Mean(평균)의 사람이 적는 M 2022. 6. 1. 13:57
글 3줄 요약
1. 코로나 생각보다 많이 아파요 ... 제 증상은 ( 두통, 오한 (열 X), 근육통, 인후통, 기침, 가래) 였고요. 음성 나온 현재 시점에도 두통과 똥된 체력은 후유증으로 남아있습니다.
2. 일주일 동안 자가 진단 키트 5번 (아침, 저녁) + PCR 2번 했는데, 음성 나왔어요. 오한과 근육통이 사라질 때쯤 PCR에서 양성 판정받았습니다.
3. 자가격리로 심심할 때는 쿠팡 할인받아서 명화 컬러링 추천드려요 (내 돈 내산/ 4천 원으로 일주일 내내 행복할 수 있어요ㅋㅋㅋ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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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직장 내 감염으로 코로나 격리를 했습니다.
코로나로 확진 난 날은 수요일인데, 몸살 기운은 그 전주 토요일부터 있었어요...
근데, 웃긴 건 토-월 자가 진단 키드 음성, 월화 pcr 음성 나오다가 (병원 직원이면, 증상 있을 시에 진료비만 내고 PCR 검사를 원하는 날 + 계속 받을 수 있어요/ 물론 병바병일 수 있겠지만 저희 병원은 환자 보호 및 직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그렇게 한답니다)
수요일 검사받은 것에서 양성 나왔다는 사실...!
진짜 진짜 아팠던 날은 월-수요일인데, 그동안은 PCR 검사가 음성이 나오니까
그냥 환절기 감기인가 보다 하구 비타민 주사 맞고, 약 먹고 이러면서 이겨냈죠.
근데, 수요일에 확진 판정받고 자가격리 들어간 시점부터는
몸살 기운 없이 오로지 기침과 두통의 고통에만 시달려서
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, 실제 격리 기간 동안에는 나름 살만했습니다.
월-수가 너무너무 힘들었어요. 오한 + 근육통 + 두통 + 인후통 + 가래 기침들의 대환장 컬래버레이션이라서,
기침으로 목에서 피가 났어도... 기침 두통뿐인 날이 더 편안했달까??? ㅠㅠ
약은 월요일 PCR 음성 뜨자마자 병원 가서 인후통 약 1주 일치 받아 놓은 게 있어서, 큰 걱정 없었기 때문에
확진 판전 받고 걱정한 것은 확진 판정 후 오롯이 혼자 보내야 되는 일주일이었어요.
그러다가 제 친구의 추천으로 명화 그리기 세트를 구매하게 되었는데
이게 나름 자가격리 시간 때우기엔 딱인 의외의 꿀 템이라 추천합니다!
저 학교 다닐 때 미술 맨날 B 받는 똥 손이었는데,
똥 손도 큰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아이템인 것 같아요.
다 끝내고 나서도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 나름 쓸만했답니다!!
멀리서 봐야 아름다운 완성작
멀리서 흐릿하게 보면 나름 괜찮죠?? ㅎㅎ
저는 쿠팡에서 구매했고, 쿠팡 7천 원 할인쿠폰 받아서 4천 원에 (심지어 로켓 배송임) 구매했어요.
4천 원으로 일주일 내내 심심할 때마다 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서 추천드려요!
요렇게 깔꼬롬한 포장지에
캔버스 화판, 아크릴 물감, 붓 세트, 코팅제 붓, 수평계, 벽걸이용 양면테이프, 마스킹 테이프, 철제 고리 세트
구성이라 받아보고 이 가성비에 감격했어요
아 이쯤에서 밝히지만, 이건 순도 100% 내 돈 내산이에요... ᄏᄏᄏᄏᄏᄏ
보이시나요 구매단가 3,960 원!!!
이런 저렴한 가격에 혜자 구성품에 놀라서,
이 모든 것을 알리지 않고는 못 배겨서!!! 글을 적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
혹 코로나에 걸렸는데 심심하다 하시는 분들께 킬링타임용으로
넷플릭스 말고 명화 컬러링 추천드려요 :)
하루에 3시간씩 시간 쓸 수 있는 아주 좋은 킬링타임용 아이템 인 것 같아요!
덜 아프신 코로나 환자분들께 킬링 타임용으로 추천드립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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